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 지역현안·정부예산 확보 협조

▲ 중앙부처 공직자와 간담회 개최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민선6기 4년차를 맞아 시정 주요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3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 소재 한 식당에서 정부서울청사 중앙부처 공직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제천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홍보 및 주요현안사업,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대해 설명하고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오는 9월 개최하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홍보하며 엑스포 성공개최로 지역성장 동력의 큰 축인 한방 및 천연물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어 제천시 주요현안 사업(지방대학 수도권 이전 제한을 위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 등 5건) 및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제천~삼척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 등 8건)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보고를 통해 조속한 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최대 확보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해 중앙부처 공직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정부예산 3807억원을 확보했다"며, 특히 보통교부세가 전년대비 422억원 증액돼,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인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올 한해도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제천시 공직자와 중앙부처 간 공조체계를 굳건히 해 더 많은 국비 확보로 제천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 공직자와 같은 내용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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