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시군연계사업 전국 최다 공모선정(4건) 총 35건 선정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라북도는 23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총 4개의 사업(총사업비 158억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35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전북도 사업은 4개로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주민의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생활권에서 양질의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복지 서비스를 향유하기 위해 복수의 지자체가 연계·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3년 범위내에서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총사업비의 70%~80%*를 최대 30억원까지 국비로 지원한다.전라북도는 사업발굴 단계에서부터 최정선정에 이르기까지 시군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적극 대응했다.

연구용역, 시·군 간담회(3회)를 통해 사업을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 생활권 발전협의회 개최(5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제고한 결과 총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은 착수 워크샵, 사업비 최종 확정, 사업계획 승인 등을 거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3일에는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등 관계자가 전북 생활권 현장을 방문해 지역발전정책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위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전북 지역행복생활권의 현안과제를 공유, 발전방향을 논의하여 지역발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생활권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2018년 시군연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동남부생활권(남원, 임실, 순창)의 옻산업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발굴된 신규사업은 시군 및 전문가 의견을 담아 2018년 공모사업에 접수하게 된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선정은 도와 시·군이 사업발굴 단계부터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여 이루어낸 결과"라며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군과 힘을 모아 우수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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