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송재복 대표 이임·2기 김석훈 대표 취임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를 이끌어갈 김석훈 신임대표가 23일 취임했다.

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는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제1기 시민네트워크를 이끌어온 송재복 전 대표의 이임 및 2기를 이끌어갈 김석훈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는 이·취임식을 가졌다.

시민네트워크는 이번 2기 출범을 계기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가 범시민의 차원에서 세계적인 음식의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하고, 세계 음식창의도시 간 문화적 교류활동을 확대하는데 앞장서 음식의 도시 전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각오다.

김석훈 신임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음식관련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함께 협력해 전주음식의 전승활동 등을 통해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음식문화를 계승하겠다"며

"전주음식 브랜드 가치 제고와 전주음식문화 창출을 위해 국내 음식관련 네트워크 및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간 민간 교류활동을 강화해 세계에서 인정하는 대한민국 음식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출범한 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는 타 지자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음식관련 각종 포럼 및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전주가 음식의 도시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세계에서 인정하는 음식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해왔다.

특히,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네트워크 확대 및 교류활동을 통해 지난 2012년 전주가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로 지정되는데 앞장섰으며,2013년에는 사단법인 시민네트워크를 창립하고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서 전주음식의 정체성과 원형 정립, 창의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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