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마포구는 24일 오전 10시 일자리경제과에서 서울상공회의소 구상공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2017년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은 미취업 청년 및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인턴기회를 제공해 정규직 취업을 촉진하고 신입직원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구는 다음달 2~22일까지 참여 기업체를 모집하고, 오는 4월 3~14일까지 미취업 청년인턴을 모집하며, 참여기업과 인턴 대상자가 확정되면 5~7월까지 해당 사업장에서 인턴 근무에 들어간다.

참여 대상 기업은 지역 내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1년 이상의 사업(운영) 실적이 있고 인턴기간이 종료된 후 정규직으로 전환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하.

또, 인턴채용신청서, 사업 실적,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준비해 구상공회로 제출하면 다음달 30일 참여기업 선정 결과가 구청 및 구상공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인턴 대상자는 10명을 모집하며,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15~34세까지 청년 미취업자와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면 지원가능하다.

이 사업을 통해 채용된 청년인턴에게는 3개월의 인턴기간 동안 월 130만 원 이상의 임금이 주어지고,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 급여지원금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3개월간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 시 3개월 간 1인당 최대 100백만 원까지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실업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일자리 분야 관련기관 및 특성화 고교 등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청년 실업률 제로화가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