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가 유가 상승에 수익이 나는 '한화 에너지인프라 MLP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화 에너지인프라 MLP 펀드'는 미국의 셰일가스, 원유 관련 송유관이나 저장시설을 보유/운용하는 합자회사인 MLP(Master Limited Partnership)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유가 변동, 수송량 증가에 따라 합자회사(MLP) 주가가 상승하면 펀드 수익이 발행하는 구조다. '한화 에너지인프라 MLP 펀드'는 최근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에너지/인프라 투자가 활발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MLP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 대비 평균 5% 높은 배당수익률을 자랑한다. 또 평균 20년 계약 등 산업특성상 갖는 독과점 구조로 장기적 안정성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수송량에 연동하는 수수료 수익과 고정된 수수료율에 기반한 안정적 현금흐름이 특징이다.

'한화 에너지인프라 MLP 펀드'는 1.36% 총보수를 받으며 중도 환매 하더라도 환매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Class C기준).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 우동훈 부장은 "역사적으로 볼 때 경기가 호전되는 금리인상기에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늘었다"며 "트럼프 시대를 맞아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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