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특수교육으로 도약 다짐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2일 오후 13시부터 17시까지 인천광역시 교육청 4층에 마련된 토론회장에서 2017년 특수교육 정책 추진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2017년에 인천교육청에서 추진할 여러 가지 특수교육 정책과 사업에 대하여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특수학교 교감, 교무부장, 고등학교 특수학교 담임교사 등 120명이 참석했다.

인천교육청에서 2017년에 새롭게 추진할 사업은 “자폐성장애 특성화특수교육지원센터”와 “자폐성장애 특수교육 운영 가이드북 개발”, “정서 및 행동장애 협력지원 운영 가이드북 개발”, “병원학교 운영 매뉴얼 개발” 등이다.

 이중 자폐성장애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인천교육청에서 교육부에 정책 제안한 사업으로 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게 되며, 인천 관내 자폐성장애학생의 개별적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진단평가, 가족지원, 통합학급 담임교사 및 특수교사 연수,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천청선학교 5층에 설치된 인천발달장애훈련센터와 교원공제회관 7층에 위치한 인천발달장애지원센터에서 발달장애인의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발달장애인의 권리 옹호 및 후견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도 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들은 자리에 남아 2017년도에 추진할 전문적 학습공동체, 대학교와 연계한 장애학생 진로직업 전문기관 직무 위탁교육 등 여러 가지 특수교육 사업에 대해 논의하면서, 예전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자는 특수교사들의 열정과 참여가 눈에 띄게 높아져서 인천 특수교육의 발전이 기대되며, 인천 특수교육 발전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좋은 정책을 만들어내고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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