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동구는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의료급여 신규취득자 등 130세대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급여는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3월 이후 의료급여 수급자로 최초 취득된 대상자에게 의료급여 상한일수, 연장승인, 각종 요양비 지원 등 의료급여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함으로써 이들의 건강권 강화에 나섰다.

또 다양한 수급권자의 의료욕구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밀착 건강 상담 및 지역사회 보건복지자원 연계지원을 실시하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의료급여 바로 알기 강좌에는 의료급여제도 안내책자 지급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기록해 정리할 수 있도록 돕고, 거동 불편자나 노약자들을 위해서는 동 주민센터에서 차량으로 구청 교육장으로 이동 편의를 도모해 신규수급권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동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신규 의료급여수급권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수급권자가 의료급여제도가 건강보험제도와 달라 생기는 불편함을 최소화헤겠다"며, "더불어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부정수급방지 및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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