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서구 협의회 회원 13명 후원, 화재 주택 집수리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서구협의회 회원 13명은 지난달 2일부터 원인불명의 화재로 주택 내부가 전소돼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정3동 주민을 위해 집수리봉사를 하고 있다.

화재로 인해 주택 내부가 전소돼 모든 것을 잃게 된 주민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들은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원들은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와 연계해 내부인테리어, 내외부도장, 도배・장판교체 작업 등 집수리 봉사에 선뜻 나섰다.

또한 민들레지역복지, 수와진사랑더하기, 서부제일교회, 서구청년회, 사랑의나무, 두레나눔의재단, 하나님의교회, 서구문화원, 호박봉사단, 가정3동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에서도 피해가구에 화재의연금을 전달하여 따뜻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 화재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차모씨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망연자실해 있었는데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빠르게 복구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연호 위원장은 "회원들의 작은 힘이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 것처럼 용기를 잃지 말고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삼 가정3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내 일처럼 관심을 가져주시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주신 주변 사회봉사단체 및 가정3동 자생단체 등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