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의 대화 단체사진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23일 남구를 방문, '시민행복더하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구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주민과 시의 해당 국·과장이 테이블별로 참여,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이날 보훈회관 건립, 용현시장 주변 도로개설, 노인회관 건립, 주안7동 행복마을쉼터 조성,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등 14건의 토론 안전을 제안했다.

토론은 각 테이블 별로 지정된 구의 해당 팀장이 현안사항을 설명하면 주민이 궁금하거나 건의할 사항을 말하고 시의 관련 국·과장이 이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 시장은 각 테이블을 순회,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주요현안사항을 확인했으며, 토론 이후에는 테이블 별로 정리된 향후 조치계획에 대한 결과 발표의 시간도 가졌다.

유 시장은 "토론회에서 수렴한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선 시급한 과제부터 하나하나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우섭 남구청장은 주요현안에 대해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대화에서 나눈 내용에 대해 앞으로 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