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 30건 심사 (조례안 19건, 동의안 7건, 의견청취안 4건)

▲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교섭단체 대표연설, 의원 12명 5분자유발언, 상임위원회 현장확인 등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의회는 24일 오전 제260회 임시회를 열고 다음달 8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황보승희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19건과 "2017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 등 동의안 7건,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변경결정 의견청취안" 등 의견청취안 4건 등 모두 30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 이해동 자유한국당 교섭단체 대표와 오보근 바른정당 교섭단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또 이진수 의원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하자!" 등 모두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현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시의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각 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를 보면 ▶기획행정위원회는 부산시장이 발의한 "부산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3건과 "2017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 1건을 심사한다.

또 오는 27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시의회와 함께하는 청년 정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22일 정관지구 폐기물 처리시설,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 수산식품특화단지 기업지원센터 건립지역 등 공유재산 현장을 방문했다.

▶경제문화위원회는 박성명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산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안"등 조례안 4건과 "부산시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1건을 심사한다.

위원회는 다음달 3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문화정책의 진단과 대안마련"이라는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또 기장도예촌,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 해운대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6공구 등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환경위원회는 박재본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7건과 "부산곰두리스포츠센터 관리위탁기간 갱신 동의안"등 동의안 2건을 심사한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더파크 동물원, 명장정수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해양교통위원회는 부산시장이 발의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에 1급지(가)요금을 신설하고, 기존 1급지 요금은 1급지(나) 요금으로 조정하고, 공영주차장 급지 구분을 정비하고자 하는 "부산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조례안 2건과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관리·운영 위탁기간 갱신 동의안" 을 심사한다.

또 오는 28일에는 대항항 어항, 대항항 어촌체험마을, 천성항 다기능어항 등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도시안전위원회는 김쌍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시 지진재해원인조사단 구성․운영 및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조례안 3건과 "부순환(만덕~센템)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변경 동의안" 동의안 2건 및 "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변경결정 의견청취안" 의견청취안 4건을 심사한다.

이어 27일에는 남부하수처리시설 시설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추진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는 다음달 2일 최근 강당 증축공사와 관련 화재가 발생한 한바다중학교를 현장 방문해 사후처리상황을 청취하고, 현재 교사개축 중인 부곡초등학교를 방문해 임시 가설교사의 안전 및 교육환경을 살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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