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NISH 조형물'

(포항=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포항시에서 오는 4월23일 열리는 '제17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 대회'의 참가신청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달부터 접수를 시작해 현재까지 조기 참가 신청자가 지난 해 같은 시기 대비 3배 이상이 늘었다.

이는 해변마라톤 대회를 잊지 않고 해마다 찾아주는 참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1차 얼리버드 참가자 이벤트를 진행한 영향이 컸다. 이 기간내에 참가 신청자에게는 힙색과 토시를 지급했다.

사무국 관계자는 "남은 참가 접수 기간에도 '2차 얼리버드 이벤트', '레전드 참가자 이벤트'와 같은 다양한 참가접수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현재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접수는 4월 5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대회 기념품과 배번, 완주메달, 푸짐한 먹거리 등이 제공되며, 하프, 10km 참가자에게는 기록칩과 대회기록증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많은 참가 동호회와 단체들을 위해 30인이상 신청한 단체에게 개별부스를 지급하고, 참가 인원별로 단체시상과 지원금도 차등 지급된다.

한편, 지난해 포토존으로서 포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RUN조형물’에 힘입어 올해는 'FINISH 조형물'이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누각 부근에 설치되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주고 있다.

아름다운 영일대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세워진 이 조형물은 마라톤 골인 지점과 유사한 모형으로 제작되어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마라톤을 완주한 듯 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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