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4명, 201,600ml 혈액 제공으로 국가적 혈액 부족사태 극복에 기여.

▲ 육군 26사단 장병들이 사랑의 헌혈로 생명 나눔 적극 실천 하고 있다.(사진제공.26사단)

(양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매년 심해지는 국가적 혈액 부족사태로 헌혈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헌혈 하는 장병.

23일 목요일 진행된 헌혈 운동은 희망 장병 63명이 헌혈을 실시해 25,200ml의 혈액이 모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26사단은 적극적인 헌혈 동참으로 지난해 4,876명의 장병이 헌혈을 실시해 1,950,400ml의 혈액을 전달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는 1월 13일부터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시작하여 2월 23일 기준 441명의 장병이 참가했으며, 약 176,400ml의 혈액이 모여 필요한 곳에 기증됐다.

앞으로도 사단은 전반기 중 9개 부대가 추가 헌혈할 계획으로 국가적 혈액 부족사태 극복에 기여하는 국민의 군대상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헌혈을 실시한 김효석 중위(27세)는 "따끔한 1초가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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