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기후변화포럼의 주관의 제8회 대한민국 녹색 기후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을 위해 2010년 제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6개 부문(공공, 기업, 자치, 시민, 교육, 언론)으로 상패 및 부문별 장관상·상임위원회위원장상이 수여됐다.
김해시는 이날 2010년 이후 지속적인 기후변화 관련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대상(국회의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 최초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과 가족과 함께 즐기는 기후변화 테마공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고, 찾아가는 '기후지킴이 교실' 운영으로 환경 교육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장기 계획으로 2021년까지 도심온도 2℃ 낮추기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업무 관계자들의 열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60만 대도시의 격에 맞는 기후변화 정책을 펼쳐 나갈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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