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일, 마리아칼라스 홀에서

▲ 메노모소 소극장 콘서트 포스터 (사진=메노모소 제공)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감성 재즈듀오 '메노모소'가 새봄을 여는 콘서트로 팬과 만난다.

음악용어로 '보다 느리게', '평온하게 연주하라'는 의미의 '메노모소'는 다음 달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복합문화공간 '마리아칼라스 홀'에서 '메노모소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재즈 음악에 기반을 두고 가끔은 조금 쉬어가는 듯, 메시지가 있는 자유로운 음악을 하는 감성 재즈듀오 메노모소는 보컬리스트 김희나와 피아니스트 김지혜로 구성된 실력파 뮤지션들이다.

▲ 재즈듀오 메노모소가 지난 2016년 11월 24일 복합문화공간 우나앤쿠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민경찬 기자)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1집 '타임 윌 텔(Time Will Tell)'을 지난 2015년 12월에 내놓고 꾸준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노모소는 음악으로 삶을 돌아보게 하는 서정적 색깔로 재즈를 어렵지 않게 소개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메노모소 소극장 콘서트'에서는 보컬과 피아노를 비롯, 한국 재즈신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베이시스트 임대섭, 드러머 장성모, 트럼피터 홍태훈 등이 참여해 퀸텟 구성으로 무대를 펼친다.

또한 메노모소의 새로운 싱글들을 미리 선보이며 자신들의 음악에 관련된 인간적인 이야기들을 관객과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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