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대 버스 추락 사고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가 금오공과대학교 버스 추락 사고와 관련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사고 지원에 나섰다.

22일 오후5시45분경 단양군 적성면 부근 금오공대 신입생 45여 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뚫고 5m 언덕 아래로 추락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햇다.

시는 신영하 안전건설국장을 총괄로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의료 지원 및 긴급 구호지원에 나섰다.

신영하 국장은 "부상자 후송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하고 현지에 비상연락체계를 갖춰, 수시로 상황을 보고받아 지시하는 등 긴급 상황 대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현재 사고현장 및 사상자 후송병원에 직원들을 급파해 인적사항 및 부상 정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부상자들이 후송된 명지병원과 제천서울병원 측에 학생들의 음료와 식사 등 편의를 최대한 지원토록 요청했으며, 신영하 국장은 직접 병원을 방문해 학생들을 위로하고 수습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금오공대 1600여 명이 버스 41대로 이동 중 39호차가 사고가 나 운전자 1명이 사망하고 학생 44명이 병원에 후송돼 진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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