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국내유일 광섬유 일관생산체제를 갖춘 대한광통신(주)이 신도링크(주)와 해외 광케이블 제조사들에게 수출하기 위한 미화 1,200만불의 대규모 광섬유 공급 계약을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체결하였다.

현재 전 세계의 광섬유 시장은 2015년 하반기부터 중국 및 미국의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이 증가하면서 광섬유 수요가 급증하여 광섬유 부족 현상이 심화되었고 광섬유 가격이 30%~40%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광섬유 공급 부족 현상은 2018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2016년 11월 중국에서 개최된 ‘2016 CRU World Optical Fiber & Cable Conference’에서는 향후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구축 등의 영향으로 광섬유 시장은 지속적인 수요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발행된 CRU보고서에서도 2016년 중국 내 광섬유 수요는 전년 대비 11% 상승, 전 세계적인 시장 상승률도 11%나 증가되었다며 광섬유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밝히기도 했다.
 
대한광통신에서 생산하는 광섬유는 세계적으로 최고인 VAD공법을 적용하였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리카로부터 광섬유까지 공정 전체를 직접 제조함으로써 품질 우수성은 물론 원가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국내외 유수의 광케이블 제조사들에게 광섬유를 장기 공급하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이번 수주 계약은 작년에 이어 연이은 대규모 광섬유 판매 계약으로 대한광통신의 광섬유 제품에 대한 신뢰 및 우수성이 확인된 결과라며 작년부터 광섬유 부족 현상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올해의 대한광통신의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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