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박해미, 조혜련, 박슬기, 김예원이 지난 16일부터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넌센스2'가 '넌센스1'의 10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뮤지컬 '넌센스2' 공연 스틸]

'넌센스2' 1994년 뉴욕 초연, 9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초연되었다. '넌센스2'에도 출연했던 '넌센스 잼보리'의 초연멤버 박해미가 출연하고, 연출한다. 개그우먼 조혜련, 박슬기가 새롭게 참여하여 센 아줌마의 파워와 웃음 코드를 더한다.

박해미, 조혜련, 박슬기와 더불어 '레베카', '쿠거' 등의 작품으로 익숙한 뮤지컬 배우 김나윤(김희원), K팝스타의 이미쉘, 걸그룹 쥬얼리의 김예원, 헬로비너스의 송주희(앨리스) 등이 캐스팅 되었다. 또한 기존 여성배우 5인으로 진행되던 작품에 2명의 남성 래퍼 캐릭터가 추가되며 래퍼로 활동중인 치지, 희도, B.nish가 합류했다.

뮤지컬 '넌센스2'는 박해미의 연출 데뷔 작품이다. 약 3개월 동안 박해미는 본인의 모든 스케줄을 미루고 극 연출에 매진하였다.

넌센스 시리즈는 넌센스를 시작으로 넌센스2, 넌센스잼보리, 넌센세이션, 넛크래커, 넌센스-아멘 넌센스캬바렛 등의 작품이 있다. 최근 대학로에서 공연되었던 '새로워진 넌센스2'는 기존의 '넌센스2'를 2016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작품이며 이를 각색, 편곡한 뮤지컬 '넌센스2'가 오는 2월 16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전 부문에 걸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이 진행되었다. 세련된 음악의 밴드의 라이브 공연과 무대는 영상의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됐다. 또한 기존 넌센스 시리즈의 검은색 수녀복 의상에서 탈피하여 뮤지컬 '넌센스2'는 최초의 베이지톤의 의상으로 극에 활기참을 더한다.

예술의전당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넌센스2'는 2월 16일부터 3월 5일까지 단 3주간, CJ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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