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칸 아메리칸 배우들이 선사하는 꿈의 무대 뮤지컬 '드림걸즈'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아프리칸 아메리칸(African-American) 캐스트로 국내 최초 내한 공연을 알린 뮤지컬 '드림걸즈'가 극 중 대표적인 넘버인 'You Are My Dream',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오디컴퍼니 공식 SNS계정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아프리칸 아메리칸 배우들이 선보일 호소력 짙은 드림걸즈의 명품 넘버들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 해 주고 있다.

▲ [사진=뮤지컬 '드림걸즈' 최초 내한 뮤직비디오 캡처]

'You Are My Dream' 뮤직비디오는 디나 役의 캔디스 마리 우즈(Candice Marie Woods)와 커티스 役의 섀비 브라운(Shavey Brown)의 아름다운 듀엣을 담고 있다.

'You Are My Dream'은 극 중 커티스가 연인 디나에게 불러주는 노래로 '처음 본 순간부터 너는 나의 꿈이 되었다.' 는 아름다운 가사를 담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프로포즈 송으로 유명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커티스가 디나를 향한 진실한 마음과 사랑이 물씬 느낄 수 있어 드림걸즈의 캐릭터들이 풀어갈 감정선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 뮤직비디오에서는 에피 役의 브릿 웨스트(Brit West)의 열창을 담아 에피 역할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은 극 중, 에피 주위의 소중한 이들이 모두 떠나가고 사랑하는 커티스마저 자신을 떠나려 할 때 처절하게 커티스에게 사랑을 이야기하는 노래로 슬픈 가사와 고난도 가창력을 요하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브릿 웨스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피가 가장 큰 위기를 맞이 했을 때의 위태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사진=뮤지컬 '드림걸즈' 최초 내한 뮤직비디오 캡처]

오는 4월 4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드림걸즈' 최초 내한공연은 아프리칸 아메리칸 배우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뮤지컬 무대로 2017년 상반기 최고 기대 작으로 꼽히고 있다.

브로드웨이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브리 잭슨(Bre Jackson), 브릿 웨스트(Brit West), 캔디스 마리 우즈(Candice Marie Woods), 앙투아넷 코머(Antoinette Comer), 섀비 브라운(Shavey Brown), 닉 알렉산더(Nik Alexander), 타일러 하드윅(Tyler Hardwick), 올리비아 애슐리 리드(Olivia Ashley Reed)이 오리지널 소울로 뮤지컬 '드림걸즈'의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이루며 특유의 R&B 감성과 리드미컬한 그루브, 폭발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뮤지컬 '드림걸즈'의 이야기를 더욱 진정성 있고 감동적으로 완성시켜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60년대 흑인 음악이 인종차별과 억압에 맞서 주류 음악으로 발돋움 해 나가는 역사적인 과정과 가수를 꿈꾸는 세 명의 흑인 소녀들의 꿈과 희망, 갈등, 화해를 담은 탄탄한 스토리텔링, 미국 쇼 비즈니스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화려한 무대, 'Listen', ''One Night Only', 'Dreamgirls' 등 끊임없이 쏟아지는 명품 넘버들로 브로드웨이 최고의 쇼 뮤지컬로 평 받으며 오랜 시간 동안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작품이다.

또한 제 36회 토니 어워즈 (Tony Awards) 작품상, 여우주연상, 안무상 등 6개 부문을 수상 했고, 제 27회 드라마 데스트 어워즈(Drama Desk Awards) 작품상, 남우주연상, 세트 디자인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입증한 작품이다.

뮤지컬 '드림걸즈' 최초 내한 공연은 오는 4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등 온라인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