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현 의원, 다양한 연구 활동 대응능력 중요성 강조

▲ 홍성현 의원

(내포=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충남도의회가 도내 의용소방대 역할 정립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충남도의회 의용소방대 역할 및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홍성현 의원)은 22일 도의회에서 발족식을 열고, 의용소방대 현황과 문제점 등을 공유했다.

연구모임은 이날 의용소방대의 기능이 점차 축소·변모되는 점을 우려, 타 민간자율봉사단체와 비교를 통해 시대적 흐름에 맞는 조직 발전 방향을 가늠했다.

구체적으로 지역별 입대 자원 불균형 문제 해소 및 정예대원을 양성해야 한다는 데 중지를 모으고, 향후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점 개선 방안을 도출키로 했다.

홍 대표는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의용소방대원에게 확고한 역할인지와 재난현장 대응능력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야 한다"며 "도내 민간자율봉사단체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상호 발전 방향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변화의 주체로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연구 성과를 시책에 반영하고, 11월까지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보고서를 발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임에는 김문규 의원(천안5), 조이환 의원(서천2), 장기승 의원(아산3), 오인철 의원(천안6)을 비롯한 김연응 천안시의원, 강창환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총 20명이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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