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동한 119구조대가 학생들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제천소방서)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22일 오후 5시45분경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중앙고속도로에서 대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고속도로를 달리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언덕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44명이 부상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62)씨가 중상을 입고 제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학생들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가를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제천·영월 등에서 출동한 119 구급대와 사설구급차 등이 탑승자 45명을 제천과 강원 원주 병원 3곳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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