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울산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힐링 협약을 맺은 기업 근로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 북구는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자살예방센터가 22일 센터에서 덕양산업·서연이화·세종공업·한국몰드 등 지역 기업체와 '힐링산업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역 기업체와 힐링산업체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스트레스 제로의 날, 근로자 마음평가, 예방교육, 집단프로그램 등 매월 한번씩 힐링 산업체를 찾아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상담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탁희종 센터장은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돼 있는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키워주고 고위험군을 조기발견,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의 힐링산업체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에 행정안전부 정신보건 우수시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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