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 제공>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동구는 남목2동 명덕동우회가 22일 오전 구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2월12일 열린 '제25회 남목2동 정월대보름 명덕윷놀이축제'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명덕동우회는 지난 1992년부터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윷놀이축제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먼저 윷놀이 축제 당일에 3명의 학생에게 8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동구청을 방문,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동구청은 소개했다.

권명호 구청장은 "지역 경기가 어려운 중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며 "살기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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