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김정란 기자 = 신입생들이 멘토 선배들의 안내로 캠퍼스를 돌아보고 대학생활의 학사정보와 다양한 장학제도 등을 파악하고, 자신이 공부하게 될 학과 전공 및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꾸려진 신개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인 '알짜스쿨'이 호남대학교에서 실시된다.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2월 27일 오전 11시 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학년도 입학식과 함께,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의 구체적인 학습 및 진로설계를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신입생 OT '2017 알짜스쿨'을 운영한다.

3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17 알짜스쿨'은 신입생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열정적인 학습동기 및 진취적인 대학생활 의지를 북돋아 주고 전국 대학최초로 지역 상권과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라는 아젠더를 제시하며 실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알짜스쿨 기간 동안 인근 선운지구 음식점들과 '알짜스쿨 지정식당' 협약을 맺고 호남대학교에서 발행하는 쿠폰(1인당 5,000원 상당)을 이용해 신입생들이 학교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미래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계획을 수립해 본다.

특히, 3월 6일에는 약 150명씩 총 11개로 팀을 나눠 학생과·학사지원과·교양교육원·인력개발센터·학생상담센터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행정부서 위치와 주요 업무를 파악하고, 교내 언론기관인 통합뉴스센터 참관, 동아리 부스 방문, 강의실 찾기, 도서관 이용 안내 교육 등 미션을 수행하며 즐겁게 캠퍼스를 이해하는 '캠퍼스 런닝맨'이 실시된다.

또 신입생들의 멋진 대학 생활을 응원하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초청가수 공연(에이핑크. 빅톤, 정성호) 등 화려한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호남대학교는 그동안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재학생 선배 멘토제와 지도교수와의 면담 등을 대폭 확대해 운영해 왔으며,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해 학생지도를 강화하고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인 대학생활 세미나, 인성함양 세미나, 경력개발 세미나, 취업지도 세미나를 개설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왔다.

서강석 총장은 "대학 신입생 정착교육인 알짜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 스스로가 자존감을 갖고, 대학생활의 비전을 세우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해 당당하게 대학문을 나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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