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대회 첫날 1500m 넘어지며 결승행이 좌절됐던 서이라(화성시청)가 남자 쇼트트랙 1000ｍ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이라는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ｍ 결승에서 1분24초06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이라는 지난 20일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에서 중국의 한티앤위와 2위 다툼을 하던 중 마지막 바퀴에서 넘어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신다운(서울시청)과 이정수(고양시청)가 나란히 서이라 뒤를 이었으나 한 나라에게 금·은·동 메달을 모두 주지 않는 대회 규정에 따라 이정수가 동메달을 양보해 일본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