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작은 마을 투어 및 현지 건강식 즐기는 일정

(서울=국제뉴스) 이성범 기자 = 국내대표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이 동유럽 중소도시 투어를 출시했다. 중세 시대 풍경들을 재현하는 작은 도시에서 여유로운 일정으로 관광하는 '슬로우 트립(Slow Trip)' 콘셉트가 특징이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기획 상품으로, 심신의 회복을 원하는 여행객 대상 추천 상품.

▲ 독일 ‘로텐부르크(Rothenburg)'

동유럽을 상징하는 관광지로 프라하, 부다페스트 등이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동화 같은 모습으로 즐길 거리가 다양한 중소 도시도 많다. 그 중 ▲'까를왕의 온천'이란 뜻의 체코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 ▲체코의 대표 맥주 필스너 우르켈의 고장 '플젠(Pilsen)'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오스트리아 '할슈타트(Hallstatt)' ▲'중세의 보석'이라 불리는 독일 '로텐부르크(Rothenburg)' 등을 방문한다.

동유럽 방문 도시별 현지 재료로 만든 건강식을 맛보는 것이 또 하나 특징. 다양한 채소에 후추, 파프리카 등으로 특유의 매운 맛을 내는 헝가리 전통 수프 '굴라시(Goulash)', 야채 또는 과일 등 재료와 반죽 방법이 다양해 지역 및 식당마다 맛이 제각각 달라 비교하는 재미가 있는 '크네들리키(Knedliky)' 등이 식사 일정으로 포함된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최근 여행 트렌드 중 하나로 '슬로우 트립'을 꼽고 있다. 유명 관광지만 바쁘게 따라 다니는 여행이 아닌, 작은 도시에서 천천히 산책하고 건강한 음식을 맛보며 여유를 즐기는 여행을 말한다"고 소개하며, "관광객이 북적이지 않는 그림 같은 도시를 거닐며 슬로우 트립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을 위해 동유럽의 중소 도시를 모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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