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개통... 접근성 및 교통 안전성 확보 기대

▲ 국도19호선 남해군 구간(고현-하동IC3) 위치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국토관리청(이하 부산국토청)은 22일 사업비 551억원을 투입해 국도 19호선 구간 중 경남 남해군 고현면 도마리에서 설천면 덕신리까지의 5.0km 구간 도로를 확장하거나 신설하는 공사를 완료해 오는 27 오후 3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남해군 고현면 도마리에서 설천면 덕신리 구간의 차량 통행시간은 15분에서 10분으로 5분이 단축되고, 운행거리는 6km에서 5km로 1km가 단축돼 지역 주민들과 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도로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구간은 남해안 관광벨트의 거점 지역인 동시에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내륙을 연결하는 축으로서, 이번에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돼 남해와 지리산국립공원 등 서부 경남지역의 연결로 역할을 함은 물론, 물동량 수송과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주빈 부산국토청장은 "공사 착공 후 8년 동안 이번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도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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