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의 모두 발언

▲ 22일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가 열린 가운데 박대출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22일 오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가 열린 가운데 정우택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어제 야4당의 대표들이 모여 황교안 권한대행이 특검연장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본회의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한것에 대해 "이는 법적절차를 무시행위이며 입법부가 행정부의 권한을 침범한 반헌법적인 행위"라고 전했다.

이날 정 원내대표는 "(헌재는)야당의 이러한 무리한 요구에 흔들리지 말고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한 결정내려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특검도 차분하게 수사를 마무리 해야할 단계로서 언제까지 무한정할수는 없고, 야권 정치적 목적에 악용되어선 안된다"고 했다.

이어 "야당에게는 야당이 주도해서 (특검을)만들고 야당이 일방적으로 추천한 특검이 야당과 공조를 통해 특검법을 어겨가며 수사기간 연장 요청했다는 것은 특검수사 통해 대선 영향주려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특검은 총 105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급 특검이다. 예산지원 25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역대 최대 인력과 예산, 무소불위 권력으로 수사했음에도 예정된 기간에 끝내지 못했다는 것은 방만한 수사로 이어져 주어진 시간낭비했다는 비난받을 수 있는 상황"임을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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