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21일 혁신도시 주민과 현장 곳곳 직접 찾아가

▲ 김승수 전주시장은 혁신도시 현장을 찾아 “혁신도시는 전주, 전라북도의 성장축으로서의 역할 하는 것과 더불어 혁신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행복한 삶도 동시에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전주시청)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주시가 혁신도시 주민들이 최상의 정주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국·과장 등 전주시 간부공무원 30여명은 21일 혁신도시를 방문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현장과 불편지역 등 현장점검을 실시한 가운데 ‘혁신도시 시민불편 해소 TF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혁신도시 시민불편 해소 TF단은 박순종 부시장을 단장으로 교통과 공원녹지, 도로, 문화, 환경, 주차 등 주민들의 생활에 관련된 각 분야별로 구성된다.

TF단은 앞으로, 혁신도시의 전반적인 정주여건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서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혁신도시를 방문해 생태통로 조성사업지 등 주요사업현장(6개소)의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장들과 함께 현장상황을 고려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지난 8일 혁신도시 주민간담회에서 시민들이 건의한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김 시장은 또 도로변 청결상태와 인도상태, 각종 시설물 상태 등 개선해야할 점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혁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추가로 발굴하고, 각 부서별로 주민 불편 해소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월 중 혁신도시 주민과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앞으로의 개선방향, 중·장기 추진사업 등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주민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혁신도시는 전주, 전라북도의 성장축으로서의 역할 하는 것과 더불어 혁신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행복한 삶도 동시에 보장해야 한다. 그간 시민들의 요구에 부족한 부분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또한 정부에 요청할 것은 정치권과 당당하게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