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다음달 10일까지 지역실정에 맞는 마포형 민·관협치모델을 개발해 마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우리마을 주민활동가를 모집한다.

우리마을 주민활동가는 마을에 관심이 있고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할수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동별로 약 30~40명 정도로 모집하며, 현재 마을계획단이 활동하고 있는 공덕동, 서교동, 성산2동은 2018년부터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구 홈페이지(www.mapo.go.kr)와 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되며, 선발되면 전문적인 마을사업에 대한 교육을 통해 협치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또 지역의 다양한 주민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공모사업을 신청할 경우 심사를 거쳐 선정 되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구정 정책의 건의자로 활동하면서 향후 협치지원관에 우선적으로 선발되는 유리한 이점이 있다.

구는 마을에 대한 이해, 의제 발굴, 사업 추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우리마을 주민활동가로 구성된 협치지원단이 동별로 운영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관광, 교육문화, 도시재생, 교통 등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민·관협치가 활성화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융·복합시대에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치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치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정의롭고 공정한 마포, 생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구현의 실천과제로 독자적 민·관협치, 협치리더 육성, 생활일자리 창출로 세분화된 ‘마포형 민·관협치모델’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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