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결과 무장애나눔길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편백숲 무장애나눔길’은 2016년도 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 지원으로 논현동 늘솔길공원 내 조성됐으며,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교통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피톤치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단없는 길 1.27km이다.

구는 특히 교통약자층을 배려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설치해 장애인의 편의를 배려했으며, 무장애길 내 피톤치드 산림욕장을 통해  모든 구민이 편백숲 삼림욕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남동구 대표 명소로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살기 좋은 남동구를 조성해 구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숲을 조성하거나 교통약자들도 손쉽게 숲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을 선발하고 사업비를 지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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