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이틀간 407명 대상, 통장 역할·소양교육·공직선거법 이해 시간 가져

▲ (사진제공=중구청)통장 직무교육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시 중구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장의 역할 및 갖춰야 할 소양 등을 위한 ‘2017년 통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직무교육에는 중구지역 전체 통장 407명이 참석했으며, 구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17년 예산규모와 주요시책 등 구정 운영방향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통장 신분으로써의 행위는 공직선거법에 저촉을 받는 등 선거중립의 의무가 주어지는 만큼, 중구선거관리위원회 문복만 지도홍보계장을 초빙해 통장이 알아야 할 공직선거법 교육도 병행했다.

특강에 나선 박용갑 청장은 살기좋은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믿음과 신뢰회복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호남선 KTX 증편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큰 역할을 해준 통장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낮은 재정자립도 극복을 위해 60여 명의 결원을 유지한 채 전 공직자가 한 발 더 뛰고 경상경비를 절약해 사회복지분야에 충당하는 등 직원들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해 개최한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3년 연속 국가 유망축제로 선정되기까지 통장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음에 가능했다며, 올해에도 많은 홍보와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특강을 마무리하며 박용갑 청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관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며"통합의 구정 실현으로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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