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중부서)엄마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찰학교 운영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21일 글꽃중학교 학생 등 16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찰학교'(제1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중부 청소년경찰학교는 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왔지만 겨울방학을 맞이해 '엄마와 함께 하는 특별한 청소년경찰학교' 프로그램을 마련,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 및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이날 청소년경찰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또래지킴이 육성을 위한 학교폭력예방교육·역할극, 경찰장구·사격·과학수사 등의 체험을 실시했으며, 체험 종료 후 가족에 대한 동영상 시청 및 가족편지 쓰기, 엄마와 함께 경찰 제복 입고 가족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모-자녀 간 공감대 형성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현장에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학교폭력의 정의 및 대처방법·학교폭력 가·피해 징후 등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자녀의 학교·교우 문제로 고민이 있는 부모 대상으로 현장에서 상담 활동도 병행했다.

최명호 여성청소년계장은 "부모의 관심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자녀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경찰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지킴이 육성 및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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