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와 우도 방문해 해군․해병대 작전대비태세 현장지도.

▲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서해 최전방에 위치한 연평도를 찾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 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해군=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21일 서해 최전방에 위치한 연평도와 우도를 찾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엄 총장은 해병대 연평부대와 해군 전탐감시대․전진기지, 우도경비대를 차례로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엄중한 상황인식과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엄 총장은 “북한의 잔학성과 도발 야욕이 극에 달해 있는 현 안보상황 속에서 지척에 적을 두고 있지만, 태산과 같이 묵묵히 각자의 위치를 사수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일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적의 사소한 움직임 하나도 냉철하게 예의주시하고, 만반의 전투태세로 적이 도발하면 가차 없이 응징해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엄 총장은 각 부대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한 후 생활반, 체력단련장, 사이버지식정보방, 북카페, 휴게실 등을 돌아보면서 최전방이자 도서지역이라는 이중고를 안고 있는 장병들의 병영생활 여건 개선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 이날 엄 총장은 "일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적의 사소한 움직임 하나도 냉철하게 예의주시하고, 만반의 전투태세로 적이 도발하면 가차 없이 응징해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제공.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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