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활성화 사업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고운 최치원 선생 관련 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경주시 ▲창원시 ▲합천군 ▲함양군 ▲군산시 ▲문경시 ▲보령시 ▲의성군 등 9개 시·군과 함께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활성화 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계약해 작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이번 용역의 결과가 최종 보고됐다.

이 용역은 각 지자체 실정에 맞는 테마파크 건립 등 특화사업과 각 지역을 잇는 관광상품 개발 등이 주요 골자다.

또 보고회 직후 9개 지자체 실·과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최치원 인문관광 활성화 사업에 대한 사업의 추진목적과 경과에 대하여 설명하고 국비사업에 포함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지난해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운 최치원 선생의 유적유물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의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산시와 중국 룽청항로를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취항으로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판단해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최치원 관련 관광산업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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