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우두머리 '백악지장(白樂之丈)' 천년 음색 거문고, 디지털 네트워크를 만나다!

▲ 거문고스페이스 공연 포스터 (사진=한문위 창작산실 제공)

(서울=국제뉴스) 강창호 기자 = '거문고스페이스'는 'Light-Space'라는 가상의 디지털 네트워크와 거문고 음악이 만나는 시공간 협업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수천 년 전부터 시작된 거문고의 전설과 현재의 모습을 대비시키며 하나의 악기가 가진 상징성과 가능성을 확장시킨다.

이번 작품은 유럽 재즈 시장에서 국악 한류를 이끌고 있는 거문고 명인 허윤정의 무대(블랙스트링 협연) 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윤정은 작년 10월 세계적 재즈 레이블 ACT에서 <Mask Dance> 음반을 발표하고, 세계 최대 규모 월드뮤직엑스포(WOMEX) 공식 쇼케이스 무대에 선정된 바 있다.

▲ 거문고스페이스의 허윤정 (사진=한문위 창작산실 제공)

거문고가 가진 자연 음향과, 이에 따라 반응하는 미디어아트 설치물은 4차원 세계에서 펼쳐질 수많은 소리들을 보여준다. 실험적 공연으로 세계 무대를 겨냥하고 있는 이번 작품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3.3(금) 20시)에 창작산실 네이버 TV에서 전막 실황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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