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마을 600세대에 안정된 수돗물 공급

(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은 마을상수도 개량사업에 8억 6천만 원을 들여 안정된 수돗물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읍·면을 통한 주민 건의사항과 군 자체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수량확보와 수질개선, 노후관 교체를 우선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군에서는 수량확보와 수질개선(취수원 정비, 지하수 개발 등)에 2억 원, 노후관로 교체 사업에 6억 6천만 원을 투입해 2월말에 착공, 6월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21개 마을 600세대 주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특히 지하수를 사용하는 마을의 노후관로 교체를 통한 유수율 향상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상수도 시설의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020년까지 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노후한 마을상수도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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