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공동 실천 과제 주문, 실천하는 공직자 모습 '당부'

(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시 직원부터 음주운전하지 않기 등 조직차원에서 분기나 년 단위로 슬로건을 정해 놓고, 실천할 수 있는 공동실천 과제를 선정하라"고 주문했다.

 

권 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공직자부터 올바른 의식을 가져야 시민사회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공무원 전체가 작지만 의미있는 과제를 선정해 실천한다면, 유관기관이나 사회단체의 자율적 참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크게는 사회공헌을 위한 큰 그림도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작은 실천으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직원들 스스로도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월 중 직원들이 공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항목을 자체적으로 내부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슬로건이 확정되면 공직자 실천다짐대회를 통해 매년 전 공직자가 실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 필요할 경우 이·통장연합회, 자율방범연합회 등 시민사회에서도 자율적으로 1단체 1실천운동 전개 등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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