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 대상 청소행정 종합평가에 정성지표 비중 강화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가 'Clean 대구, '숨'의 도시 구현'을 위해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 및 자원순환 활성화 촉진 견인에 중점을 두고 정성평가 비중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8개 구,군 대상 청소행정 종합평가 체계를 개선한다.

시는 2007년부터 매년 구‧군을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추진실적 등 청소행정에 대한 종합평가를 해 구․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 시가지 청결과 시민편의 청소행정 구현에 많은 성과를 이뤄왔다.

이번 평가에는 정량평가* 경쟁을 줄이고 시민행복과 연계한 청소행정 핵심시책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정성평가** 비중을 확대하는 등 평가방법과 평가지표 개선을 추진했다.

정량평가 : 적발 건수 등 객관적 수치로 나올수 있는 실적 위주의 평가, 정성평가 : 정량화 될 수 없는 시책 추진 등 자구 노력 위주의 평가

주요 개선 내용으로 ▲청소행정 역점시책 추진에 대한 정성평가 강화 ▲환경부 정책방향 및 중앙단위 평가 연계성 강화 ▲'숨의 도시 구현' 추진과제를 중점으로 지표 통폐합 조정(25개 지표, 40개 항목 → 15개 지표, 32개 항목) ▲재활용 활성화 평가항목 비중 상향 조정 등이다.

정성평가 대상은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원룸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대책 ▲대형폐기물 처리개선 ▲재활용 잔재물 감소방안 추진 이며, 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실적, 특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핵심시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평가방법은 연중 단계적 평가로 현장평가(분기 3회), 환경순찰, 서면평가를 종합평가하며, 서면평가는 2개 분야(청소행정,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 15개 세부지표, 3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분야별 주요 지표로는 ▲시민불편 해소 및 환경개선사업 ▲생활폐기물 분야 정책관리 ▲폐기물 감량실적 ▲공공폐기물처리시설 반입 적정성 ▲음식물류폐기물 RFID 사업추진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실적 ▲재활용수거체계 개선사업 추진실적 등이 있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평가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시민이 행복한 '숨의 도시' 클린대구 건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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