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행정자치부가 20일 '정책자문위원회 총괄위원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행자부는 2017년도 행정자치부 업무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기획조정분과, 창조정부조직분과 등 5개 분과별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을 받게 된다.

이번 회의는 행자부가 금년도 정책 목표인 ’국민 맞춤형 정부와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구현‘ 및 세부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 정책환경 변화에 맞게 보완할 사항이나 국민 입장에서 꼼꼼히 챙겨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소통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단은 이은국 위원장(연세대 사회과학대학장)을 비롯한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 7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6회의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자부가 당면한 여러 현안과 관련해 행자부와 소통하면서 정책수립·발전에 기여해 왔다.

행정자치부는 올 한해에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분과별 정책자문회의, 수시자문 등을 갖고 전문가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국민 맞춤형 정부,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예정이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국가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부처로서 흔들림 없이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정부와 자치단체가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통·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정책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언을 당부했다.

홍윤식 장관은 이어 "국민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확대, 지방행정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인구감소지역 新발전방안 마련, 미래 지능형 전자정부 추진 등 행자부의 역점 사업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이를 반영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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