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차간격 평균15분, 출근시간대 13분 운행 / 이용객 불편 해소

▲ (사진제공=대전시)대전-오송 BRT 운행 버스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광역시는 대전역에서 출발해 오정동, 세종시청,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오송역에 도착하는 대전역~오송역 BRT(이하 대전BRT)를 20일부터 3대 증차해 총 13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7월 20일 개통한 대전BRT는 개통 초기 1일 평균 이용객 2189명에서 '16년 12월말 3607명으로 64.5% 증가해, 그 동안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이용객들의 증차 요구가 지속돼왔다.

이에 대전시는 1일 이용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3대를 증차해 기존의 평균배차간격을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키로 했다.

특히 이용객이 붐비는 출근시간대에 배차를 집중해 13분 배차간격으로 이용객의 정류소 대기시간 단축 및 차내 혼잡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이용수요 분석을 통해 시기별 적절한 증차를 추진해 이용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광역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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