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교육과정 4개 반을 개설하고 교육생 360명을 모집한다.

교육 시작은 3월 27일 기초반 1기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단계별 과정으로 다르게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기초반·중급반·마케팅반·영농실습반 등 4개 과정이며, 과정마다 3기수씩이고 1기수는 30명으로 총 12기가 꾸려질 예정이다. 

기수별 교육 시간은 3일에 걸쳐 총 12시간이며, 교육은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전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기초반은 귀농귀촌 정책 이해, 농업회계, 귀농 우수사례 등 초기 정착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중급반은 6차 산업화, 농업경영,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또한 영농실습반은 품목별 영농실습을 통한 재배기술 습득, 영농능력 배양 등을, 마케팅반은 판매전략·사업 비즈니스 모델의 이해, 농장디자인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과정별 세부 교육일정과 접수기간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nongup.gyunggi.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 농업교육팀(031-229-61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희망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parker82@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최근 새로운 트렌드 이슈로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전원생활 등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가 재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귀농·귀촌했거나 희망하는 도민이 농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