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가평군청

(가평=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2017년 첫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신임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권혁중(설악축협지점장)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시작으로 2017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계획 및 특화사업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특히 '지역주민이 스스로 주민을 돕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마련된 자리인 만큼 민관협력 강화 및 분야별 사업단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먼저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과 자원발굴연계단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펼쳐졌다. 

2016년 10월 지역주민이 스스로 주민을 돕는 복지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성된 2개의 사업단은 이미 올해 1월과 2월에 각각 1번씩의 소모임을 가진 바 있다.

이 때 논의됐던 사항을 바탕으로 그동안 활동의 잘된 점과 개선돼야 될 점을 논의한 이번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법, 다양한 자원발굴 및 재능기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발굴단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돋보였다. 

이밖에도 협의체 특화사업인 나누리 청소봉사, 다사랑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지역역량강화사업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마음열기 교육’을 실시키로 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임대원 면장은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라 내 지역사회의 복지문제 해결은 우리 스스로가 화두가 되고 있다"면서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 증진 및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중추적인 활동주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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