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국제뉴스) 이경민 기자 =19일 오전 전북 익산 인화동의 인근 주유소에서 김모(21)씨가 음주운전으로 가로수와 전신주를 들이 받아 차량에 불이나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했다. <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익산=국제뉴스) 이경민 기자 = 익산서 음주운전 사고로 차량이 불에 타고 길을 건너던 보행자가 치이는 등 교통사고로 9명이 부상을 입었다.

19일 오전 4시46분쯤 전북 익산시 인화동의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김모(21)씨가 운전하던 카렌스 차량이 가로수와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 받았다.

이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붙어 차량 앞 부분이 불에 탔으며 운전자 김 씨와 동승자 등 4명은 밖으로 빠져나와 변을 피할 수 있었다.

이들은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조사 결과 운전자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97%(면허정지)상태에서 친구 3명을 태우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1시27분쯤 전북 익산시 신동의 인근 삼거리에서 보행자 김모(12ㆍ여)양이 지나가던 1톤 트럭에 치였다.

이 사고로 김 양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10시59분쯤 전북 익산시 모현동 남중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이모(62ㆍ여)씨가 몰던 아반테 승용차가 스포티지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양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