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만족도 84% 이상...품목별 주산단지 교육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는 17일 소회의실에서 농협, 지역 리장·리사무장 및 직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제주농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실시 한 2017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대한 평가와 정보공유를 통해 문제점 개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달라지는 농정시책을 비롯해 핵심 품목기술, 유통, 6차산업 등 교육을 마을단위 33회 1989명, 농협단위 4회 334명 등 총 37회 232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현장에서 발생되는 영농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로 만족도가 84% 이상 나왔다는 것.

이와 더불어 수확 중인 월동채소 등 1월에 교육이 어려운 작목에 대해 상시 영농교육 과정 개설과 품목별 주산단지 통합 교육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18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농협, 마을 관계자들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핵심 과목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추진되고 주산단지 및 농협단위 통합교육을 통한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농업육성을 위한 현장 맞춤형 기술보급과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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