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제뉴스) 송미숙 기자 = 강릉시는 2월 20일(월)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및 수선회(미용연합회)와 ‘나눔 미용실’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가정환경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두발관리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아동들이 보다 용이하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오는 3월부터 아동이 희망하는 미용실에 방문하여 무료로 커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강릉시 드림스타트와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나눔 미용실’ 사업은 수선회 소속 미용실 중 참여를 희망한 10개소에서 재능기부 형태로 드림스타트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커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 미용실에는 나눔 미용실 현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래 강릉시 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번 협약이 관내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취약계층 아동들의 신체위생 및 건강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