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경기도의회는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모의의회를 운영하는 '2017년 청소년의회교실'을 3월부터 운영한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이 모의의회에 참여해 학생들의 관심사항과 사회문제에 대해 자유발언 및 찬반토론 등을 하며 도의원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학생들은 이런 체험을 통해 의회와 의원의 역할 및 기능을 이해하게되고 '도전! 골든벨 퀴즈'를 통해 지방의회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25회 의회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설문조사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참여 프로그램을 도의원 선서·안건발표·2분 자유발언·현장신청 발언·수료소감 발표 등으로 구성해 학생 도의원의 역할을 강화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0일부터 3월10일까지 19일간 관할 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하고 교육지원청의 접수와 심사를 통해 교육청에서 참여학교를 최종 학정한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양4)은 "청소년의회교실 체험은 경기도의원의 역할과 의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