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운데) 로이터/국제뉴스

(영국=국제뉴스) 김준서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헤트트릭을 달성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승리를 이끌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맨유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16~2017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즐라탄은 전반 15분 프리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30분 추가골을 넣었으며, 후반 43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즐라탄의 해트트릭으로 3-0 대승을 거둔 맨유는 오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4골 차 이상 패배를 하지 않는 한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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