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정여주 기자 = 강원도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17일 백두대간의 중심 대관령(구 대관령휴게소)에서 봄철 산불방지 유관기관·단체  간담회 및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81개 산불관련 유관기관·단체 916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범 도민 합동 결의대회로 민·군·관이 모두 한마음으로 푸르고 울창한 청정 강원의 산림자원을 산불로 지키내자는 의지를 천명했다.

참여기관은 강원도, 북부·동부지방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산림조합, 군부대, 사회단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이 참가했다.

주요행사는 유관기관·단체 간담회, 산불장비 및 사진 전시, 산불방지 결의문 낭독, 산불방지 및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서명운동 등을 전개했다.

2부 행사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하여 결의대회 참가자 전원이 테스트이벤트 루지경기를 관람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맹성규 경제부지사는 산불방지 유관기관·단체에 "2017년 산불방지에 민·군·관이 합심하여 산불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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