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내 모든 곡, 뮤직비디오로 제작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밴드 슈가도넛이 지난 7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DECAGON]을 발매한 가운데, 본인들이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인디밴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 [사진=앨범 전곡을 M/V로 제작한 밴드 '슈가도넛']

최근 발매한 슈가도넛 [DECAGON] 앨범 내 10개의 뮤직비디오는 기획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슈가도넛 멤버들이 직접 진행하였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많은 예산을 들인 고퀄리티의 영상은 아니지만 곡 스토리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본인들만의 방식으로 표현하였기 때문에 더욱 정확하고 진정성 있는 스토리 전달이 가능했다.

초저예산으로 앨범 내 모든 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슈가도넛의 이 행적은 국내 인디 역사상 최초이며, 따라서 진정한 인디펜던트 밴드, 즉 독립적인 밴드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디밴드의 가능성 및 무한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매주 1편씩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기획단계부터 전반적인 제작과정의 이야기와 영상을 보면서 궁금해 했을법한 부분들을 소개하면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팬들은 “일년 동안의 노력이 느껴져요”, “와 전곡 뮤비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디밴드의 저력을 보여준 슈가도넛은 다섯 번째 정규앨범 [DECAGON]을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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