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경찰청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 중부경찰서는 17일 초등생 아들 2명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37·여)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울산 북구의 거주 아파트에서 8살과 11살 아들을 차례로 목졸라 숨지게 한 뒤 목매 자살하려다 때마침 귀가한 남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업 주부인 김씨는 평소 심한 우울증을 앓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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